기관 특성에 따라 이원화해 협의체 운영, 참여기관 간 연계서비스 강화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이하 충청센터)는 17~18일 이틀간 하반기 장년고용협의체 평생현역체계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장년고용협의체는 참여기관 성격에 따라 이원화해 운영했다.

1일차인 17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와 기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장년고용활성화추진단 회의를 가졌으며, 18일에는 대전시농업기술센터와 중장년 직업능력개발기관 협의체인 평생현역체계지원단의 회의로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기관 간 추진한 협업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내년도 기관사업의 연계방향과 협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참석자 모두 중장년 취업 및 경력설계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홍보연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하여 차년도 협의체 참여기관에 대한 정보를 담은 안내지 제작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안내지 제작을 통해 2021년에는 협의체 참여기관을 이용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각 기관의 서비스를 보다 쉽게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센터 최성희 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참여기관 간의 연계가 쉽지는 않았지만, 협의체를 이원화 운영함으로써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협의체 운영기관 사업에 대한 종합 안내지 제작을 시작으로 향후 각 기관을 이용하는 중장년 분들이 어느 기관에 방문하더라도 연계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혁신컨설팅 및 일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3모작 지원 ▲노동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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