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승인에 따른 관련부서 현안 업무 토의
대전시는 17일 오전 시청 5층 화합실에서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TF팀 운영회의를 가졌다.
TF팀은 트램건설·정책과 담당 팀장, 트램 사업추진 시 연계 검토가 필요한 공원녹지, 공공교통, 버스, 주차, 도로·도시계획, 도시재생·경관, 마케팅 담당 팀장, 각 구 교통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운영회의에서 트램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도시재생, 버스노선조정, 노선연장, 주차관리 등 트램건설과 연계해 추진할 사항을 논의했다.
조성배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건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공교통, 관광마케팅, 도시재생 등과 연계해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수시로 TF팀 운영회의를 개최 후 설계에 반영하고, 2027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7492억 원을 투입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연장 36.6㎞,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 등을 건설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국토부 대광위가 트램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시는 내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기 위해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