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마을학교 독서특강, 자연 속 독후 활동 교육

세종 숲속의 책 놀이터 정음학원에서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독서특강 활동 모습.
세종 숲속의 책 놀이터 정음학원에서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독서특강 활동 모습.

세종시 숲속의 책 놀이터 정음학원이 세종마을학교 독서특강을 통해 학교 밖 책읽기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마을학교 독서특강은 지난 14일 정음학원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자연·과학 도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학생들이 학교 밖 일상에서도 스스로 책을 찾을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학생들은 독후활동으로 숲 체험에 참여했다. 낙엽을 주워 나무를 만들고, 직접 모형 비행기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음학원 관계자는 “이번 세종마을학교 특강은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큰 전환점이 됐을 것”이라며 “단순한 주입식 활동이 아닌 토의와 토론, 숲과 밭, 운동장을 활용한 연계 수업으로 아이들 정서 균형을 맞추는 데 신경썼다”고 말했다.

한편, 정음학원은 유아독서, 1~6단계 독서 교육 세분화를 통해 그림책, 소설, 신문(비문학), 역사도서(한국사), 사회과학과 고전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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