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신문 및 마을사용설명서 발간 배부, 벽화 및 쉼터 조성

중구 보문산로245번길 인근 골목길 벽화조성
중구 보문산로245번길 인근 골목길 벽화조성

대전 중구 문화2동(동장 홍명환)은 2020년 주민참여예산 동지역회의 지원사업인 마을신문 및 마을사용설명서 발간, 마을벽화 그리기 및 주민쉼터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 마을총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사업으로, 문화2동 마을공동체 조직인 문화씨밀레 주관으로 추진됐다.

마을신문은 마을여담 및 행사, 주민 문학작품 및 행정소식 등을 담아 상․하반기(5월, 11월) 1만부씩 2회 발행해 각 세대 및 관공서,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했다.

마을사용설명서는 문화동 일원 지역소개, 의료·금융기관, 생활편의시설 및 공원 안내 등 각종 생활정보를 수록해 1600부를 발행했다. 전입자 및 방문객에게 배포해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마을을 알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중구 문화2동 주민쉼터 ‘천근쉼터’
중구 문화2동 주민쉼터 ‘천근쉼터’

또 보문산로245번길 인근 담장에 소나무, 매화, 대나무 등 동양화로 그린 벽화를 조성해 골목길에 아늑함과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여름 수해로 쓰러진 느티나무 자리에 벤치와 화단을 새로이 조성해 주민 쉼터를 만들고 ‘천근쉼터’라는 이름도 붙였다.

홍명환 동장은 “주민들이 원하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협조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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