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남연구원과 협력 스포츠·노인복지분야

천안시가 1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남연구원과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17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충남연구원과 사용자가 직접 현장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리빙랩(Living Lab)이라는 새로운 의사결정  플랫폼을 이용해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스포츠, 노인복지 분야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30여명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19명은 현장에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에 참여했다.

주제발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박사의 ‘리빙랩의 이해’,  충남연구원 최돈정 박사의 ‘공간 데이터 기반의 천안시 노인복지 여건분석과 정책 제언’, 충남연구원 김민준 박사의 ‘천안시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한 공간 데이터 기반의 분석과 정책적 제언’ 순으로 이어졌다.

온라인 및 현장 참석자들은 주제발표를 듣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는 이번 리빙랩(Living Lab) 방식의 토론회가 장기발전계획 수립 시 연구원의 연구 결과만을 활용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해당 분야를 직접 체감하는 시민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거쳐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12월 중 도시교통, 안전 분야 관련 제2차 정책토론회와 향후 중간보고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최종 수렴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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