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훈장을 받고 있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홍조근조훈장을 받고 있다.

배재대는 행정학과 최호택 교수가 공명선거관리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교수는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한 정부포상 및 중앙위원장 표창 포상 수여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최 교수는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술연구와 강의, 방송, 각계 자문활동으로 민주사회의 꽃인 선거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함양하는 데 높은 기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공공행정학회 회장을 지내며 선거와 정치제도 개선, 메니페스토 정책선거 추진활동 조성에 기여했으며, 2004년부터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등 11회를 거치며 언론과 공동으로 선거방송을 기획·진행해 토론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또 배재대 내 자치여론연구소와 (사)한국공공행정연구원을 설립해 지역정책개발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미래정치아카데미를 개설해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정치·행정학 학자로 논문과 저서 집필, 후학 양성에 힘쓴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노력하는 학자이자 대학교수로서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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