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태원 명예교수(오른쪽)가 이진숙 총장(왼쪽)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충남대학교는 전기공학과 정태원 명예교수가 16일 오후 2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전기공학과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태원 명예교수는 “약 37여년의 시간을 충남대와 함께하며, 학과와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정년퇴임을 했지만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오늘의 기부가 전기공학과와 충남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태원 명예교수는 1976년 5월, 공과대학 최초 여성 교수로 임용돼 2013년 2월 정년퇴임했다.

2007년에는 대전·충남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힘써 왔으며, 2009년 창업 벤처 NES 대표시절에는 세계최초 자동비행 군 표적기를 개발해 군 전투력 증강에도 기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