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산시 제20 공군전투비행단(해미 공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됐다. 지난 13일 8명이 무더기로 발생한데 이어 두 번째다.

서산 34번 확진자 A(40대) 씨는 9일과 10일 1박 2일 동안 강의를 위해 해미 공군부대를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21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A씨는 15일 두통과 발열로 이상증세를 느껴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 받고 16일 12시 45분에 확진통보를 받았다.

A씨는 12일 PRC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후 자가격리를 실시해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재 서산시 제20 공군전투비행단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내 확진자는 총 709명이다.

당국은 A씨가 입원할 의료기관을 협의 중이며, 추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