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예술의 장 기대  

계룡예술제 안내 포스터.
계룡예술제 안내 포스터.

계룡시가 충청남도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자 화합과 교류의 장인 ‘제13회 충남·제12회 계룡예술제(이하 예술제)’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과 대공연장에서 11월 17일~22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회장 오태근)와 한국예총 계룡지회(회장 박주용)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별·장르별 문화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발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남예술문화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남예술문화의 발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예술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년 예술제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예술제만 실내공연장에서 축소 개최하게 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총 좌석수의 50%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는 개막식, 공연, 전시, 퍼포먼스 등 4가지 테마와 각 테마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충청남도 대표 예술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참여형 예술제로 품격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오태근 회장은 “유래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술단체는 물론 예술인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예술제가 충남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싹을 틔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제 본행사의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폐막식은 22일 오후 6시에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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