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개장 후 6개월 만에 64억 원 매출

지난해 4월에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태안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4월에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태안 농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의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개장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6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태안경제를 견인했던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명실 공히 태안 농수축산물 판매의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한 것.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 간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상황’을 분석한 결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협약 588명(영농조합법인 포함)의 농어민 중 366명(62.2%)이 매월 평균 68만 4000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100~3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63명(10.8%)에 달해 지역 농어민의 새로운 소득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면도의 한 농가의 경우 ▲고구마 ▲마늘▲ 고추 ▲콩 ▲감자 ▲호박 등 40여 종의 신선한 농산물을 계절별 판매 주기에 맞춰 연중 계획 생산, 출하하는 등 안정적인 판매체계를 구축해 총 5000여만 원(2019.11~2020.10)의 소득을 올렸다.

소원면의 한 영농조합법인은 ▲젓갈류 ▲된장 ▲고추장 ▲쌀 ▲마늘 등 30여 종의 가공품과 농산물 등을 판매해 1억 6300여만 원(2019.11~2020.10)의 매출을 올렸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생산 판매를 넘어 품목을 다양화하고 포장 디자인 등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태안 농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대지면적 3만 3000㎡(1만여 평), 건평 1800㎡(570평) 규모에 태안산 농산물 500여 품목과 수산물 100여 품목 등을 함께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 최대 품목의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이며, 주요 소비층은 안면도나 남면 몽산포를 찾는 관광객들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일평균 방문객은 500여 명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