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1명은 러시아서 입국

대전에서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거나, 해외입국자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51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부부(대전 445·449번)의 아들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452번 확진자는 동구 대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 453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서울 양천구 206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부터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5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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