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난 9일부터 대전 동구 대동지역에서 전기보수공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봉사팀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전기전자제어과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꾸려졌으며 봉사팀은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대동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중 보수가 시급한 노후주택 19가구를 선정해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이달 13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봉사팀은 내달 3일까지 약 20일간 오래되어 사고 위험이 있는 전깃줄, 콘센트, 차단기를 안전한 제품으로 교체하고 조명도 LED로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순동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보람이 되고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이순동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구도 화재에 취약한 가구와 다중 이용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맨 오른쪽)이 대동의 한 화재취약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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