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 사례 공유 및 학부모 역할 강조

대전교육청은 장애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와 연계한 진로기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공과 자녀를 둔 22교, 55명의 학부모가 참가하며, 훈련센터내 10개의 직업체험관을 견학하고, 발달장애인 취업 사례 및 취업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학부모 교육 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회당 20명 이하의 소규모로, 지난  11일부터 모두 3차에 걸쳐 실시되며,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오전과 오후 시간을 병행할 예정이다.

훈련센터 진로기관 탐방에 참가한 대전가원학교 전공과 1학년 학부모 천현옥 씨는 "가정에서 평소 해오던 자녀 지도 방법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사실에 다행스럽고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고 장애 자녀의 학교 졸업 후 진로설계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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