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유치원이 반려식물 심기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했다.
태안유치원이 반려식물 심기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함양했다.

태안유치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원아 12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반려식물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치원 2층 강당에서 치른 이 행사는 원아들의 심미적 감성을 발달시키고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마을교육 공동체와 연계해 치른 이 행사를 통해 공기정화 식물인 ‘스파티필름’을 분갈이 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자신이 지어준 식물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 잘 자라렴!” 하고 속삭여 주는 등 식물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연실 원장은 “이번 반려식물 심기 활동을 통해 태안유치원 원아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며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전인교육의 기초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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