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음암나눔회 회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만 6500장을 음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신득)에 전달했다.
마스크는 지역 30곳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3곳에 각 500장 씩 전달된다.
음암라이온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1990년 창립한 이후 봉사단체로 활동을 해온 음암나눔회는 지역을 위한 봉사에 집중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2017년 현재의 ‘음암나눔회’란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음암나눔회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다’는 구호 아래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은 물론 유사 봉사단체, 기관 및 학교와의 결연을 통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난 3년 간 약 150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일용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 주민간의 따뜻한 정이 더욱 필요하다”며 “음암나눔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화합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