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2일 공주대에서 인문학특강을 진행했다.

공주대학교 교양교육혁신본부는 12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를 강사로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대 교양교육혁신본부는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과의 인문학적인 소통을 위해서 KNU 락(樂)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문학 특강을 여섯 번에 걸쳐 개최했다.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특강에서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자기 자신의 틀,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의 공통점은 자신이 '있는 자리 흩트리기'"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자신에게 밑거름이 되는 발판이 되는 경험과 버려야 하는 경험이 무엇인지"라는 학생 질문에 스티브 잡스의 경험을 예로 들며 "청춘에 했던, 실수와 같은 버려야 하는 경험 역시 인생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고 대답했다.

한편, 공주대 카르페디엠 인문학 특강은 공주대 구성원들의 교양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명사분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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