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온·오프라인 신청

태안군이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이달 16일부터 출시한다.
태안군이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이달 16일부터 출시한다.

태안군이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도입하며 기존 지류(이)상품권의 단점들을 보완했다. 카드가 간편한 카드로 바뀌면서 지역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한국조폐공사·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손잡고 만든 이번 상품권은 이달 16일 출시하며 ‘은행 방문 없이’ 구매(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NH농협은행)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전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 ‘chak’을 통해 온라인으로 카드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단, 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이나 태안군 외의 지역에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연동된 엔에이치(NH)은행 결제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출금된다.

이번에 출시된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은 매달 은행 등 판매 대행점을 직접 방문해 구매해야만 했던 지류 상품권과 달리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군은 기존 지류 상품권을 사용할 때 매번 ‘현금영수증 발급요청’을 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은 기존 지류형 상품권과 동일하게 상시 5%·특별기간 10%의 할인이 적용되며, 월 50만 원(지류·카드 합산)·연 600만 원까지 충전(구매)이 가능하고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태안사랑상품권(지류·카드형)의 발행규모는 20억 원으로, 소진 시까지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31일까지는 1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 구매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 ‘chak’ 설치·회원가입·카드 발급 신청(이달 16일부터 가능)·카드발급(약 7일 이내)을 거친 후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카드 신청은 가까운 농협 창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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