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1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세종시 매매(0.25%) ‘보합’, 전세 (1.16%) ‘전국 1위’
대전시 매매(0.37%)·전세(0.34%) 상승률 ‘유지’

세종지역 아파트 단지.

세종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1.16%)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세종 행복도시 내 주요 단지 및 조치원읍 위주로 매매가격과 동반해 상승했으나,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 11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1% 상승, 전세가격은 0.27%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21%)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5%) 및 서울(0.02%→0.02%)은 상승폭 유지, 지방(0.19%→0.27%)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9%→0.39%), 8개도(0.10%→0.16%), 세종(0.25%→0.25%))됐다.

시도별로는 부산(0.56%), 대구(0.39%), 대전(0.37%), 울산(0.35%), 경남(0.26%), 세종(0.25%), 경기(0.23%), 충남(0.19%), 인천(0.16%),전북(0.16%) 등은 상승했다.

서울(0.02%)은 보유세 부담 있는 강남권 고가 단지는 가격 하향 조정되고 관망세 보이고 있으나, 그 외 지역은 역세권이나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0.25%)은 기관이전 추가 검토 등으로 상승세 지속되는 가운데, 조치원읍 구축과 행복도시 내 고운·도담·보람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2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3%→0.25%) 및 서울(0.12%→0.14%)은 상승폭 확대, 지방(0.23%→0.29%)도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7%→0.33%), 8개도(0.17%→0.22%), 세종(1.26%→1.16%))됐다.

시도별로는 세종(1.16%), 인천(0.61%), 울산(0.56%), 부산(0.35%), 대전(0.34%), 대구(0.33%), 강원(0.32%), 충남(0.28%), 경남(0.28%), 충북(0.24%) 등은 상승했다.

서울(0.14%)은 청약 대기수요, 거주요건 강화 등의 영향으로 거래 가능한 매물 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 및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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