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 맞아 자연재해로 감소한 농가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 발표

부여군의회 의원들은 11일 자연재해로 감소한 농가소득 보전대책 마련을 촉구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충남 부여군의회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올해 자연재해로 감소한 농가의 소득보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한 해 동안 피땀으로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며 미소지어야 하는 시기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수확량이 대폭 감소해 농가가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정확한 농업 통계 작성과 자연재해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농협의 농산물 재해보험 보상기준 개선, 재해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분을 정부수매 및 농협 수매가에 반영해야 한다”며 “정부 비축미 방출이나 인위적인 시장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진광식 의장은 “현재상황의 심각성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에서 함께 고민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에 나서주기를 바란다”면서 “군의회에서도 농업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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