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힘을 보탰다. 

10일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촉구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문 채택에는 충북과 대전, 충남, 전북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장,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2일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정부와 국회는 국민적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 공동선언문에서 요구하는 ‘행정수도 완성 추진’, ‘국회 개헌특위 구성’, ‘여‧야‧정부‧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 등 후속 조치 마련에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 채텍 이후 세종호수공원에 위치한 노무현 기념공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