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음주 22.3%···전국 18.4%보다↑

7일과 8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과 어름수변공원에서 실시한 절주 캠페인
7일과 8일 당진시외버스터미널과 어름수변공원에서 실시한 절주 캠페인.

당진시보건소가 7일과 8일 어름수변공원과 당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과음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을 하지 않는다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 5가지 구체적 실천수칙 교육과 상담을 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회식 중 술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기초검사와 알콜패치 테스트, 상담코너 운영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은주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SNS 등 비대면 홍보·캠페인과 음주폐해 예방 현수막 게시, 절주실천 음식점 운영, 사업체와 연계한 건전한 회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 당진시가 음주청정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 고위험 음주율은 22.3%로 충남 19.1%, 전국 18.4%보다 높고 음주 사고율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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