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세정 우수 평가, 장학금 500만 원 전달

공주시청 세무과 직원들이 평가 성과로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은 기탁식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청 세무과 직원들이 평가 성과로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은 기탁식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 세무과 직원들이 충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받은 성과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는 충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6개 부문 에서 도세징수율, 체납액 징수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 수여됐다. 

세무과 직원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재)한마음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김정식 세무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시민 모두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세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기관표창, 체납액 징수분야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에도 세정평가 시상금 5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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