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남은 멧돼지 유성구 신성동 연구단지 인근지역 출몰 이동중

사진=8일 오전 대전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했다. 1마리가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아파트에서 사살됐다.(대전소방본부 제공)
사진=8일 오전 대전 도심에 멧돼지가 출현했다. 1마리가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아파트에서 사살됐다.(대전소방본부 제공)

주말 아침 대전 도심에 멧돼지 3마리가 출현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31분경 서구 둔산동에서 멧돼지 3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곧바로 포획에 나섰으며 오전 10시 22분경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아파트 지하에서 멧돼지 1마리를 포획, 사살했다. 

나머지 2마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인근과 월평동 일대에서 목격 된 뒤 자취를 감췄으나 오후 1시경 유성구 신성동 연구단지 인근지역에서 다시 출몰, 이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소방본부는 멧돼지 출몰 지역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발견 즉시 제보해 달라는 안전 문자를 3차례에 걸쳐 전송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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