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농협, 노동조합원과 가족이 함께한 어울림 환경정화활동

7일 산성동 일원에서 환경정비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자 단체사진
7일 산성동 일원에서 환경정비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자 단체사진

대전 중구 산성동은 7일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이 산성동과 산서농경지역(무수동, 정생동 일원) 도로변과 농지주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7일 산성동 일원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클린사업 환경정비봉사활 모습
7일 산성동 일원에서 진행한 우리동네 클린사업 환경정비봉사활 모습

이날 봉사활동은 노동조합 노조원, 가족, 서대전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농지주변, 농로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7일 환경정비활동에 앞서 방역수칙 및 활동내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봉사사 모습
7일 환경정비활동에 앞서 방역수칙 및 활동내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봉사사 모습

특히, 봉사활동을 이끄는 산성동 직원들은 소수인원 조 편성,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소독물티슈 지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윤정훈 위원장은 “농협 직원으로서 농협에 근간이 되는 농촌지역 환경정화를 펼치게 되어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한 환경보존을 위해 지역사회 금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더 발전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전농협노동조합은 2008년 창립한 이후 매년 노조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 소외계층에게 농산물 지원, 연탄 1만장 후원 등 13년째 이웃사랑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혈액공급비상 시에는 노사가 협심해 헌혈에 앞장서는 등 의미 있는 활동도 전개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