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대전 중구지회,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쳐

대전 중구 용두동은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대전 중구지회 청년회의 연탄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용두동 일부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이 이룬 마을로, 주거환경이 열악함에도 낮은 임대료로 인해 저소득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여전히 연탄 후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송은주 회장은 “작은 시내가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 우리들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용기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7일 중구 용두동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한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단체사진
7일 중구 용두동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한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 단체사진

7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3가구에 1,000장을 전달했다. 이들 봉사활동은 수년전부터 용두동과 인연이 닿아 이어져온 것으로,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연탄과 백미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했다.

8일 중구 용두동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한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청년회 단체사진
8일 중구 용두동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한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청년회 단체사진

8일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청년회도 회원 40여명이 참석해 3가정에 1,000장을 지원했다. 주말 추운 날씨에도 동절기 난방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랑을 듬뿍 담아 전달했다.  

임명식 회장은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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