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향유기회 제공

장애인체육회 가족조정캠프
계룡시 장애인체육 가족 조정캠프 단체 사진.

계룡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달 29일~30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도 계룡시 장애인체육 가족 조정캠프’를 열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사업은 체육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급해 스포츠 향유기회 보장,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만12세부터 49세까지의 저소득층 장애인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충북 충주시에서 진행된 가족 조정 캠프는 계룡시 거주 장애인과 보호자, 운영진 등 18명이 참가해 지도자들과 보호자, 안전 요원들의 철저한 관리 속에서 진행했다.

캠프 첫째 날에는 수상활동 중 안전수칙과 조정 종목의 이론교육, 장비 설명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탄금호 조정 경기장으로 가서 안전교육 후에 직접 노를 저으며 호수를 왕복하는 체험활동을 마지막으로 캠프를 마무리 했다.

한 캠프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제한되던 상황에서 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조정캠프에 참여하고 오랜만에 바람도 쐬게 돼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현실적으로 체육활동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체육 복지사업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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