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제2대 주민건강지킴이협의체’ 의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유공순 의장이 당선됐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역선거를 기본원칙으로 후보자의 연설은 영상으로 송출하고,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함을 개방하는 등 투표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선거를 진행했다.
유공순 의장은 “주민과 소통·공감하며 나와 나의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논산시 건강지킴이 협의체는 ‘참여하는 지역주민, 건강한 우리 동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17년 구성됐으며, 논산시 건강생활실천센터의 고혈압·당뇨교실, 건강 체조333 수료자, 주민건강자조모임, 건강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주민 중 자발적으로 등록한 52명의 실무네트워크 회원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실무네트워크 회원들은 4개부서(봉사부, 학예부, 미화부, 홍보부)를 중심으로 마을벽화 그리기, 화단 꽃밭조성, 나눔가게 등을 통한 기금마련,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마을주변 쉼 의자 설치, 독거노인에게 반찬나눔 등 주민 주도 활동을 실시하며 건강과 원도심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