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검사결과 통보..“내일부터 정상출근”
양승조 충남지사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오후 7시 50분께 홍성군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음성’ 통보에 따라 양 지사는 내일(5일) 정상출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양 지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와 밀접접촉자가 아니었기에 내일부터 정상출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양 지사의 코로나19 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고에 따라 진행됐다.
양 지사는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는데, 같은 날 이곳을 취재한 언론사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만 다행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며 “도민의 염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조심하고 코로나19 등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