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사고사망 감축 패트롤 순찰점검 강화
건설업 사고사망 감축 패트롤 순찰점검 현장.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4일 대전시 소재 크로스종합건설(주) 에스엠텍 연구시설 및 공장 신축공사 현장 등 3개 건설현장을 찾아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그간 감소세를 보였던 건설업 사고사망자 수가 올 들어 다시 상승하자, 건설업 재해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패트롤을 강화하고자 현장점검 목표를 확대하고 패트롤카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순찰점검 지역 확대 및 건설현장 밀집지역 순찰 시 안전관리에 대한 안내방송을 병행해 안전수칙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규모 건설현장 순찰 중 작업자의 보호구 미착용, 안전대 불량, 안전난간 미설치 등 불안전한 행동은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고, 불량사업장이나 개선조치 불이행 현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의 감독과 연계하는 행정조치 연계율도 3%에서 4%로 높여 현장의 개선 노력을 촉구하고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수 본부장은 “패트롤 방식의 순찰점검은 현장의 위험요인을 알려주고 반드시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불필요한 노동력 손실을 막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앞서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현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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