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충남도립미술관 및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중투심사에서 도립미술관 부지 현황과 규모,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계획 타당성과 투자 합리성, 경제성이 적정하다고 평가했다. 

해당 사업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부지에 사업비 933억 원을 들여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 1만2680㎡ 규모로 미술관과 1만4000㎡ 주차장을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현재 미술관 세부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추후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추진해 내년 중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투심사에서 사업 적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지역 문화예술 증진으 ㄹ위한 도립미술관 건립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문화향유권 증진과 도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