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당진시가 3일 시청해나루홀에서 노후화된 해양테마과학관을 새롭게 조성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가 3일 시청해나루홀에서 노후화된 해양테마과학관을 새롭게 조성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가 노후화된 해양테마과학관을 새롭게 조성한다.

삽교호관광지 어린이 해양테마과학관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시는 3일 해나루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상 3층, 연면적 2310.6㎡ 규모의 해양테마과학관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과학관 1층에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해양안전체험시설, 2층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이고 과학적인 해양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약 10개의 컨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관은 특히 어린이 친화적 디지털 테마파크로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자연재난 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과 해양생물 및 공룡시대를 경험할 수 있는 해양테마관, 공룡테마관, 첨단기술을 활용한 4차산업혁명기술 테마파크를 결합해 입장부터 퇴장까지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의 답답한 입구와 주변 펜스를 완전 개방해 삽교호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인다. 시는 주기적으로 전시 콘테츠를 교체함으로써 당진항만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과학관 내 볼거리를 다양화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해양테마과학관의 리모델링으로 당진시가 해양안전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양테마관은 12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