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업 선정, 7700만 원 지원

(재)공주문화재단이 출범 한 달 여 만에 정부 국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 모습. (사진=공주문화재단)
(재)공주문화재단이 출범 한 달 여 만에 정부 국비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 모습. (사진=공주문화재단)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출범 한 달 만에 첫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일 공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주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재단은 이 사업으로 총 7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예술과 기술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목은 ‘발칙한 상상력으로 만드는 인터렉션 퍼포먼스’다.

재단 측은 문화예술 및 교육, 과학·기술, 미디어 퍼포먼스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과 협업해 내달 중 프로그램 세부내용을 완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매체 또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디어 퍼포먼스를 제작하고, 완성작을 문예회관에서 시연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말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이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공주시 아동,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술을 통한 새로운 예술 형식을 경험했으면 한다”며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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