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합) 매매 0.32%상승, 전세 0.47%상승, 월세통합 0.12%상승
(아 파 트) 매매 0.40%상승, 전세 0.71%상승, 월세통합 0.19%상승
세종시 '매매 1.43%, 전세 5.48%, 월세 1.27%' 전국 최고 상승률

세종시 일대.
세종시 일대.

세종시 주택 매매와 전세, 월세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지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32% 상승했다. 수도권(0.43%→0.30%) 및 서울(0.27%→0.16%), 지방(0.41%→0.34%)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행정수도 이전 기대심리 영향 등으로 세종시(1.43%)는 전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0.81%)은 정비사업 기대감 있거나 입지여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0.16%)은 25개구 전체 상승폭 축소됐고, 경기(0.41%)는 그간 상승폭 높았던 지역(하남·용인·광명시) 위주로 상승폭 축소됐으며, 인천(0.21%)은 교통호재 있는 지역 위주로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0.47%)을 살펴보면 수도권(0.65%→0.56%) 및 서울(0.41%→0.35%)은 상승폭 축소, 지방(0.41%→0.39%)도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50%→0.49%), 8개도(0.24%→0.22%), 세종(5.69%→5.48%))됐다.

수도권은 임대차2법 시행과 시장안정화를 위한 거주요건 강화 등에 따른 영향 있는 가운데, 서울(0.35%)은 중저가 및 학군·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인천(0.68%)은 중·연수구 신축단지 위주로, 경기(0.67%)는 이주수요 높은 광명시와 입주물량 적은 수원시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 상승률 역시 1위를 차지한 세종(5.48%)은 다정동 등 행복도시 내 주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수도권(0.17%→0.15%)은 상승폭 축소, 서울(0.10%→0.11%) 및 지방(0.09%→0.10%)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0%→0.13%), 8개도(0.06%→0.06%), 세종(1.08%→1.27%))됐다.

서울(0.11%)은 교통 및 주거환경 양호한 역세권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0.17%)는 전세가격 상승과 동반하여 청약 대기수요 및 교통 호재 영향 있는 지역 위주로, 인천(0.15%)은 전세매물 부족 영향으로 월세 수요 증가하며 학군 우수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1.27%)은 전세가격 상승, 전세 매물 부족 영향 등으로, 울산(0.5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거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 제주(-0.06%)는 외지인 수요 감소 및 지역경기 침체 영향 등으로, 전북(-0.03%)은 노후 주택 수요 감소 등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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