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예산 배정, 10개 선정
주민 삶·소득 창출 핵심, 2025년까지 시행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가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예산 845억 원을 확보해 10개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28일 제4회 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공주, 부여, 보령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2단계 1기 균형발전 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 삶의 질 제고, 지속가능한 소득기반 창출 등을 비전으로 내걸었다. 그 결과, 시민복지 서비스 확충과 문화관광,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총 10건의 사업에 84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체적으로는 충남도 제안사업인 나래원 수목장 및 시설확충사업에 128억 원, 시군경쟁 공모사업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사업에 188억 원을 확보했다. 시군 자율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에도 176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외에도 ▲호서극장 시민플랫폼 조성(70억 원) ▲치매안심 행복누림센터 조성(22억 원) ▲세계 구석기공원 조성(142억 원) ▲농산물 안전성 분석센터 설치(40억 원) 등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시행된다.

김정섭 시장은 “각종 균형발전 사업이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조속히 사업에 착수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실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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