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첨단화 통한 일자리 창출 위해 세부추진 방안 논의

대전 대덕구는 지난 28일 라온 컨벤션 호텔에서 노·사·민·정 각계를 대표하는 위원들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열린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논의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추진현황과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연 각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산업단지 기술고도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는 ▲첨단기술 도입 및 기술이전 ▲연구기관을 통한 신뢰성 및 브랜드 강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대전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유형별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대전산업단지 내 공업용지 효율화를 통한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유망 산업 업종인 무선통신융합산업, 로봇지능화산업 및 바이오기능성 소재 산업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노사민정연 각계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체별 간담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 간 상생협약의 구체적 내용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계 각층의 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주체별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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