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마을 7·8단지 입주 시작, 주택시장 안정화 기대

세종시 2생활권 아파트 건설 모습.
세종시 2생활권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올해 연말 예정된 4190세대 입주와 대규모 분양으로 세종시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는 지난 27일 새샘마을 7·8단지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사용승인을 완료해 672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곳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48층 규모로 인근 새샘·글벗유치원, 글벗초·중학교가 위치한다. 비알티(BRT)정류장, 금강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췄다.

단지 내부 옥상순환산책로를 조성해 입체적인 경관을 형성한 점, 다양한 외벽 마감재 사용과 세대 내 오픈형 테라스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행복도시 2-4생활권(나릿재마을) 주상복합단지 3518세대도 연말 입주를 시작한다. 6-3생활권(빗돌마을) 4990세대 대규모 신규 분양도 예정돼있다.

시는 최근 주택, 전·월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와 관련, 연말께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중장기 주택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시장 과열 방지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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