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 방안 및 기대효과를 주제로

건양사이버대학는 27일 오후 이주 정책 및 교육지원 방안을 담당하고 있는 관련 기관장과 국내 이주민들을 초청해 ‘KYCU-SIEP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코로나 시대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 방안 및 기대효과’라는 주제로,  국가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된 이주민들의 정착·통합 교육의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교육지원 정책과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최동현 교학처장의 ‘비대면(온라인) 수업의 책무와 잠재능력’ 발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한국이민재단의 주요 비대면 교육사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사례’, ‘이민자통합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교육지원 사례’, ‘이민자통합센터의 이주민 정착·통합 교육지원사례’를 주제로 김찬기 국장, 이지훈 센터장, 김세영 센터장이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박미정 교수의 ‘이주사회 정착·통합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모든 참가자들이 약 40분간 이주민 대상 교육정책과 지원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 김현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은 “이번 KYCU-SIEP 포럼이 이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됐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현재 건양사이버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성인학습자 직업·직무 역량강화 단기교육과정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사업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부 부처의 이주 정책 방향과 함께 이주민의 취·창업 및 직무역량을 돕는 최초의 교육과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발 수준은 90%에 가깝다.  건양사이버대는 다음달 중으로 콘텐츠 품질관리위원회 및 검수 등의 과정을 거쳐 대학공개 강의 서비스인 KOCW(Korea OpenCourseWare)를 통해 올해 연말께 모든 교육수요자에게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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