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31일

대전 동구문화원은 우암 송시열 탄신 413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과 31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5회 우암문화제'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동구문화원과 남간사 유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경연을 통해 유학의 사상체계를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 보며 충·효·예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30일 오전 10시 개막을 시작으로 전통학문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전국우암백일장과 ''우암' 쉽고 재미있고 알차게' 라는 콘텐츠로 온라인 인문학 보물찾기, 숭모제례행사, 전통다례시연, 전통성악경연대회, 강경경연발표회, 축하공연, 전통풍류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온라인 전국우암백일장은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참여 가능하며, '고향'  '코로나19'  '가족' 이라는 글제로 온라인으로 현재 진행중이다. 31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동구문화원은 “이틀간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온라인 우암문화제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암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현장에 오지 않고도 전용 홈페이지(djccf.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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