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정과 함께 고향으로 보내는 사랑 가득 꾸러미

대전 대덕구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국제특급우편을 발송했다.

이번 국제특급우편 발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0일 간 인원을 나눠 택배 상자 배부 및 접수 절차를 거쳤으며, 대덕우체국은 이틀 간격으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정기 방문해 접수된 택배를 수거·배송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방역물품(손세정제, 소독티슈)을, 대덕우체국(국장 임재덕)은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 국제특급우편요금 자체 감면(10%), 생필품세트 등을 지원했다. 해당 물품들은 다문화 가정의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택배를 수거하고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으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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