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거주 20대 남성, 하남 67번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27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442번째 확진자는 대덕구에 사는 20대 남성으로,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주전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 남성은 경기도 하남시 67번 확진자와 지난 25일 접촉했다. 이날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남 67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3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날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대전 4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구단 선수와 코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대전에서는 앞서 확진된 서구 거주 50대(대전 440번)와 접촉한 유성구 거주 20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2명(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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