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 훈련용 교육교재 개발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6일 서울시 북부기술교원에서 서울시의회 김생환 의원, 강동길 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해 만든 국내 최초의 타일시공 실습용 교육교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한 가상증강현실 기반 타일시공 교육교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교육이 절실해진 환경 속에서 국내 최초로 직업 훈련 교육현장에 가상증강현실(VR/AR)과 zSpace를 융합한 가상의 기술교육 교재개발과 학습환경을 구축하여 새로운 직업교육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 타일시공 훈련용 교재는 타일기능사 자격증 대비 타일커팅, 그라인딩, 재단기술 등 건축구조물의 내‧외벽, 바닥 등에 타일부착의 전 과정을 VR과 AR기술을 이용해 현장작업을 수반하지 않고 컴퓨터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교육생들의 타일시공 국가기술 자격시험의 합격률 제고는 물론이고 실제 타일가공 시 발생되는 폐기물과 소음 및 먼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남서울대 산업협력단 김황배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남서울대가 그간 축척해온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활용 노하우를 실습이 필요한 자동차엔진, 배관시공, 조경관리 등 다양한 기술교육 분야에 적용 가능토록 교육 훈련용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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