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기간 3년, 제품 안전성·신뢰도 향상 기대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생산 제품. (사진=공주시)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생산 제품. (사진=공주시)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과채주스류와 잼류 2종이다. 인증기간은 2023년 10월 22일까지로 총 3년 간이다.

HACCP은 식품의 원료 입고, 제조‧가공‧유통‧판매 모든 과정에서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올해 HACCP 인증 획득을 위해 내부 시설과 가공장비 보완, 기준서 정립, 종사자 교육 등에 주력해왔다.

정종희 생활기술팀장은 “HACCP 인증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가공교육(기초·심화과정)을 수료하고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7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후 현재까지 씹히는고마(복숭아잼) 등 제품 13종을 생산 중이다. 10월 기준 매출액은 약 60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농업인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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