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억 투입, 첫 제로에너지·리싸이클링 공공도서관…‘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명명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감도.

충남 아산시가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놀이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73억3000만 원을 투입해 권곡문화공원에 지상2층, 연면적 1815㎡ 규모로 추진 중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리싸이클링을 시도한 공공도서관 첫 사례가 될 예정이며 시민명칭공모를 통해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관심도와 직업선호도를 반영해 ‘영상특화’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 ▲미디어제작실 ▲미디어 동아리실 ▲지혜마루&상상마루 등이 있다.

아울러 ‘크레이터 양성과정’, ‘영상 편집반’, ‘시나리오 작성 및 기획반’ 등 영상특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 및 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작품 및 프로그램 운영과정을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통해 상시 송출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가 되고 특히 ‘영상특화’라는 새로운 도전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꿈샘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은 기존 ‘어린이도서관’의 접근성 향상 및 청소년을 포함한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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