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성 백야사서 개최..애국선열 숭고한 뜻 기려

충남 홍성군 백야사에서 25일 청산리대첩 100주년 및 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충남 홍성군 백야사에서 25일 청산리대첩 100주년 및 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충남 홍성군 백야사에서 25일 청산리대첩 100주년 및 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석환 홍성군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광복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독립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추념사에서 “청산리 전투는 비단 전투의 대승을 떠나 온 국민에게 독립 희망을 주고, 단절된 민족 역사를 잇게 만든 중대한 사건”이라며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홍성에서 장군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독립정신과 의병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대한민국 항일운동 성지로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우리 선열들은 역사의 순간에서 조국 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우리 민족에게는 위기 순간에 주눅 들지 않고 응전을 통해 변화와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내는 DNA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물결이 몰아치는 국가 대변혁 순간에도 당당히 맞서 도민과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산리전투는 김좌진의 북로군정서 군과 홍범도의 대한독립군이 주축이 된 독립군부대가 1920년 10월 만주 허룽현 청산리 백운평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워 크게 물리친 싸움이다. 

충남 홍성군 백야사에서 25일 청산리대첩 100주년 및 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충남 홍성군 백야사에서 25일 청산리대첩 100주년 및 백야 김좌진 장군 순국 90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