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020년 우수기업 ON-TACT JOB매칭페어’ 개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주최, 11개사 47개 일자리 모집

‘2020년 우수기업 On-Tact Job매칭페어’ 화상 면접 장면.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화상면접 방식의 ‘2020년 우수기업 On-Tact Job매칭페어’를 개최했다. 

22일 열린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이 주관했으며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주최했다.
 
대전의 대표적 우수 중소‧벤처기업 젬백스앤카엘, 알에프세미, 아이쓰리시스템, 디엔에프 등 총 11개사가 참여해 47개 일자리를 모집해 Job매칭페어를 실시했다. 

이번 Job매칭페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면하지 않고 원하는 기업에 비대면으로 면접을 보는 형태로 진행돘다. 

협회는 지역 주요대학인 충남대, 한밭대,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에 각각의 구직자를 위한 화상면접 거점장소를 설치,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협회 사무국에 구인기업을 위한 화상면접 장소를 설치함으로써, 비대면 형식의 Job매칭페어를 추진했다.

특히 기존 채용행사와는 달리,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사전 준비된 현직 우수기업 인사담당자와 인터뷰 및 직무 책임자의 직무 특강을 상영하고, AI모의면접을 지원하는 등 비대면 형식의 부대행사를 마련해 청년구직자의 취업준비 과정을 지원했다.  

구인기업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행사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채용시스템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인 것 같다”며 “정보가 부족한 구직자들에게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일자리를 소개하고,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했다.  

협회 관계자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채용‧고용 시장의 활기를 위해 지역의 인재와 우수기업이 시‧공간을 벗어나 차별화된 방식으로 성공적 매칭이 될 수 있도록 대전지역만의 온택트(ONTACT) 일자리 매칭 시스템을 위한 지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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