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태계 위험 ‘핑크뮬리’ 확산 제동
아산시, 생태계 위험 ‘핑크뮬리’ 확산 제동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10.23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태계 위해성 2급 평가…핑크뮬리 식재자제 및 국내자생종 활용 요청

아산시 곡교천에 조성된 핑크뮬리 단지 모습.
아산시 곡교천에 조성된 핑크뮬리 단지 모습.

아산시는 핑크빛 절경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핑크뮬리’가 생태계 위해성 평가 결과 2급으로 평가됨에 따라, 식재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생태계 위해성 2급은 위해성이 보통이지만 향후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등급이다.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법정관리종(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으로 지정될 수 있기 때문에 현 상태에서 더 이상 확산 되는걸 막겠다는 것.

이에 시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평가된 핑크뮬리에 대해 당장 제거 등의 대책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법정관리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식재를 자제하고 가능한 국내 자생종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외래식물 및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등에 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외래종 확산방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했으며 9월부터 10월에는 1사 1하천 가꾸기 참여 기업과 연계해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