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한 자기이해와 긍정적인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충남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 다문화자녀를 위한 진로탐색 ‘꿈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연한)는 최근 충남도가 아산교원연수원에서 개최한 '2020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 다문화자녀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젝트 ‘꿈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과제는 각 시·군에서 지역특수성과, 효과성, 파급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도 특화사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로 8년째 특화사업을 1건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천안시는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단순 직업체험형태의 진로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성격, 장점, 가치관 등을 생각해보면서 건강한 자기이해와 긍정적 진로설계를 하는 꿈틀 프로젝트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윤연한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꿈틀 프로젝트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는 힘을 기르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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