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무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충무병원에 따르면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질병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 가정에서도 환자 교육, 상담 및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대상 환자 또는 보호자가 내원하면 일반 진찰 행위와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할 때 질환 및 치료 과정 등을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 상담으로 수행한다. 또한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환자의 임상 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재택 관리에 필요한 질병 경과 및 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상담을 한다.

심장내과 전문의 3명을 보유한 천안충무병원 심혈관센터는 심장 질환 진단과 부정맥 시술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수술실·혈관조영장비 등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여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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