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기부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학생들 응원
실습집중주간 중 아침식사 천원에 제공, 총장이 치킨박스 선물도

맘스터치 한기대점 매장에서 김진현 점주가 손민영 총학생회장 및 박초윤 부학생회장에게 햄버거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대학 인근에 위치한 맘스터치 한기대점에서 학생들을 위해 햄버거 세트 300개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험실습 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기증식에는 한국기술교육대 손민영 총학생회장과 박초윤 부학생회장, 맘스터치 한기대점 김진현 점주가 참여했다.

기증받은 햄버거 세트는 총학생회에서 실습집중기간 중 매주 수요일 저녁에 50세트씩 전달받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진현 점주는 “한국기술교육대 인근에 개업 후 학생들이 보내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실습수업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본사의 지원을 받아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수행하는라 힘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19일부터 학년별 2주씩 총 6주간 대면수업이 필요한 실험실습교과에 한해 실습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학생식당에서는 「천원의 아침식사」와  격주로 「총장님이 쏜다」라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