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충남도에 "공공기관 이전" 요청
청양군, 충남도에 "공공기관 이전" 요청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10.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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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청양군 방문…김돈곤 군수,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지원 건의
소외지역·피해기업 방문, 코로나19 예방 당부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청양군 동막골마을을 방문해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와 김돈곤 청양군수. 

양승조 충남지사가 22일 청양군을 방문해 코로나19 취약계층과 소외지역 주민, 피해기업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김돈곤 청양군수는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청양지역에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하며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군수는 이날 양 지사에게 ▲충남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이전 ▲신규 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 지원 ▲청양군 사회단체 다목적회관 건립 등에 힘을 실어 달라고 건의했다.

청양군은 현재 충남혁신도시와 관련해 공공기관 균형배치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은 ▲내포시, 세종시 배후지로서의 성장 잠재력 ▲천혜의 자연환경과 저렴한 토지가격 ▲풍부한 산림자원 ▲공공기관 이전 대비 부지확보 완료 ▲공공기관 종사자 주거지원 방안 마련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충남 서북부 투자가 많이 진행된 만큼 지리적 접근성과 사업효과가 높은 청양군 투자로 중심지역 공동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투자 사각지대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앞서 양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목면 본의2리 동막골마을에서 반찬나눔 봉사를 가졌다. 이후 주민들을 만나 본의저수지 수변경관사업과 공동묘지 정비사업에 대한 충남도 지원 건의를 들었다.

동막골은 2017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인증과 2018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을 받은 산촌마을로 2013년부터 매년 ‘번데기 주름축제’를 개최하면서 양잠산업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어 양 지사는 대치면 탄정리에 있는 청양군먹거리종합타운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업비 127억 원이 투입되는 먹거리종합타운은 공공급식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완공했으며, 2022년까지 농산물 전처리센터, 안정성 분석센터, 구기자 산지유통센터, 친환경 농산물 가공센터, 산채 가공센터, 밭작물 공동경영체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양 지사는 또 청양군보훈회관과 노인회 청양지회,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잇따라 방문해 군민과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김치류 생산업체인 ‘한울’을 방문해 시설 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들었다. 

해당 기업은 지난 9월 종사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을 임시 폐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시설 방역 및 전 직원 2주간 자가격리 등을 마치고, 공장을 재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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